[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다.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개인의 반발 매수세와 유럽발 재정리스크 불안에 따른 외국인 매도세가 일대 격전을 벌이고 있는양상이다.
18일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31포인트(-0.14%) 빠진 1649.2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소폭 상승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916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매도 강도를 높이고 있으며, 기관 역시 4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만이 1005억원 어치 ‘사자’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 개인이 2191계약 매도 우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1계약, 982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01%), 운수창고(-0.99%) 업종의 낙폭이 도드라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2.10%), 유통업(1.00%)의 강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4.10원 떨어진 1149.7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