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중국에서 1개월 영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 중 최연소다.
4일 중국 CCTV에 따르면 구이저우성 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전날 1개월 영아를 포함해 10명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영아는 다른 지역 출신으로 구이양에 상주하고 있으며 현재 구이저우성 인민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CCTV는 전했다.
위건위는 “현재 영아의 병세는 안정적이다”며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진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베이징에서는 9개월 영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구이저우성에서는 5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중증과 위독한 환자는 1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보건소 의료진.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