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배정된 예산 총 7441억원 가운데 65%(4829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 6일 나주 본사에서 ‘사업계획 및 기반관리부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6일 농어촌공사는 나주 본사에서 ‘사업계획 및 기반관리부장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에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관련 예산 65%를 조기집행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어촌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예산은 총 7441억 원이다. 공사는 이중 65%에 해당하는 4829억원을 신속히 집행할 경우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 각 지역본부 사업계획부와 기반관리부장 등이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한 방안이 논의됐다.
공사는 농업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 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공사의 신속한 착수와 조기 준공 등을 노력할 계획이다.
또 부진사업지구에 대해서는 만회대책을 수립해 수시 점검하는 집중 관리를 진행하고, 집행 애로 요인과 해소방안 마련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김인식 사장은 “재정집행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재정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공사현장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