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지니뮤직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7일 2019년 매출액이 약 2305억원으로 전년 대비 3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1억원,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각각 지난해보다 17.9%, 21.0% 늘었다.
지니뮤직 CI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의 실적 성장은 음악서비스 유료가입자 증가와 음원 유통 확대 등 영향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정수 지니뮤직 경영기획실장은 "주주사 KT·CJ ENM·LG U+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최고의 음악밸류체인을 구축, 5G 기술기반 AI음악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왔다"며 "그 결과 지니 플랫폼 유료 가입자 수, 음악 콘텐츠 유통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올해 음악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고 5G 기술 기반 융합 음악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해외 K-POP 음원 유통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니뮤직 2019년 (잠정)실적 공시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