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콤이 공공기관으로서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선진구매방안을 시행한다.
24일 코스콤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매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진구매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코스콤이 기타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후, 오는 7월1일부터 시행예정인 '기타공공기관 계약사무운영규정'에 선제 대응하고자 내린 방침이다.
코스콤은 이에 따라 ▲ 일상적 구매업무 아웃소싱 ▲ 구매과정 에스크로제 도입 ▲ 수의계약 근절 등 3개 주제에서 선정한 소모성 용품 구매대행, 전자계약시스템 구축, 구매·계약담당 직원 집중관리 등 9새의 세부 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스콤은 구매윤리강화로 구매절차가 투명화되고, 전산장비와 용역 등을 납품하는 업체와 협력업체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김광현 코스콤 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업규모가 커진 만큼 구매윤리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며 "선진구매방안은 구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여 회사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뿐만 아니라 총 구매비용까지 절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광현 코스콤 사장(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이 구매윤리강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