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CJ올리브영은 대구와 경북 지역 34개 매장에서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고 28일 전했다.
올리브영이 지난 21일, 대구대명점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사진/CJ올리브영
이같은 결정은 최근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른 예방 조치다.
대구 내 33개 매장과 경산에 위치한 1개 매장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3월6일까지 4시간가량 단축 영업에 돌입한다. 올리브영 대구, 대구동성로점 등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이외에 32개 매장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CJ올리브영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매장 운영을 효율화하고, ‘코로나19’ 확산 예방에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은 앞서 지난 21일, 대구와 경북 지역 45개 매장에 선제적으로 방역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는 가운데 적극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매장 단축 영업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영은 전 매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장 구성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홀트아동복지회에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 등 건강위생용품 1만개를 후원하며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