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0일까지 ‘2020년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은 인력과 비용 등의 문제로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입점에 어려움을 겪는 내수·수출초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진행 중인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아마존과 이베이 등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 상품 등록부터 판매, 고객 관리까지 온라인 수출의 전 과정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은 올해 한류 지역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SNS, 모바일 실시간 라이브 방송 판매 등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을 제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터키, 인도 등 신흥 한류 강세 시장은 지역 유명 쇼핑몰 내 한국관 개설과 입점 판매를, 북미, 중국 등 선진 시장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쇼핑몰 판매 대행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반정식 중진공 온라인수출처장은 “올해부터는 한류와 V-커머스를 활용한 복합마케팅을 통해 터키, 인도, 러시아 등 한류 강세 신흥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해외 온라인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