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1950선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외국인은 6300억원 넘게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지수를 받치고 있다.
10일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포인트(0.05%) 밀린 1953.70에 거래 중이다. 이날 194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낙폭을 좁혀 1950선으로 올라선 뒤 소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6346억원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이 5485억원, 개인은 479억원 사들이는 중이다.
업종별 지수는 대부분 내림세로, 종이·목재,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통신업, 은행, 보험 업종이 1~2%대 하락 중이다.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증권 등도 약세다. 반면 화학, 전기·전자, 서비스업은 오름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포인트(0.31%) 하락한 612.6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647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779억원, 외국인은 84억원 순매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70원(0.72%) 하락한 119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