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신승훈이 16일 방영되는 배철수 토크쇼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신승훈은 신인 시절부터 이어진 가왕 조용필과의 일화를 이야기한다. 신인 시절부터 조용필은 방송국 앞 단골 수제비 집으로 신승훈을 데려가 칭찬과 조언을 건넸다고 전해진다. 신승훈은 조용필 콘서트에 최초로 초대된 사연도 공개, 함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듀엣으로 부르던 이야기도 전한다. 당시 심정을 묻는 MC들에게 “마치 TV 속에 내가 그냥 들어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신승훈은 247만 장의 음반 판매 기록을 세운 5집 타이틀 곡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을 비롯한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연출팀은 뉴스토마토에 "게스트로는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신예 가수 로시가 출연한다"며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재해석해 부를 예정"이라 전했다.

 

‘배철수 잼’은 이날 밤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