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비중이 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에 발생한 신규환자 중에 한 5% 가깝게 해외유입 환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의 전광판에 중국행 비행 1편만 전광판에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전 세계에 코로나19 유행이 확산되면 될수록 유입의 가능성도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내일부터는 전체 입국자에 대한 특별검역, 특별입국절차를 진행하고 그 중에서 일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국가에 대해서는 좀 더 입국 후에 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는 자가관리앱 부분과 또 보건소를 통한 유증상자 관리 부분들을 진행하고 있는데 좀 더 보완할 방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