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자신의 계좌 정보와 신용등급 등 금융 자산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는 25일 금융 자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통합조회를 자산 및 지출 분석까지 가능한 자산관리 서비스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카카오페이의 자산관리 서비스는 계좌·투자·자동차·대출 등의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들의 자산에 대해 분석해준다. 현재 신용점수와 그에 맞는 대출상품을 제안하고 가입한 보험 현황도 제공한다.
지출 정보에서는 △페이결제 △카드 △현금영수증 등 지출내역과 3개 항목이 포함된 월별 사용 금액이 조회된다. 항목별·월별 지출이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지출 현황을 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출에 대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PFM(개인자산관리) 리포트가 제공돼 최근 5일간 지출 상위 카테고리 파악이 가능하다. 소비패턴과 투자현황 등을 매일 업데이트해 분석한 개인화된 리포트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탭을 선택하면 송금·결제·자산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카카오페이 위젯을 설치하면 바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자산관리는 카카오톡 최신버전(8.8.0) 이상에서 가능하다.
카카오톡의 자산관리 서비스 화면. 사진/카카오페이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