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한성숙 네이버 대표가 연임을 확정했다.
네이버는 27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열린 제 2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한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지난 2017년 네이버 대표에 취임한 한 대표는 이로써 연임에 성공했다. 한 대표의 임기는 향후 3년간이다.
한 대표는 "전대미문의 글로벌 위기를 맞아 인터넷 플랫폼 서비스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 보인다"며 "네이버는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역할에 성실히 임하며 새로운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에서 지속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주총에서 △제21기(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변경의 건(출판업 및 영상, 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등 사업목적 추가) △이사선임의 건(기타비상무이사 선임: 변대규 휴맥스 이사회 의장)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150억원, 이사 7명) △주식매수선택권 승인·부여의 건(한성숙·최인혁 등 총 97명에 68만2000주)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