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1014만7000개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에 795만9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11만9000개, 우체국에 10만개, 의료기관에 153만개가 공급되고, 정책적 목적으로 보건복지부에 43만9000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날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전국의 약국과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하나로마트 전 매장, 전국 읍면 소재 지역 우체국이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가 적용돼 출생연도 끝자리가 5 또는 0인 사람이 1인당 2개씩 구입할 수 있다. 공적판매처에서 판매되는 마스크는 중복구매 여부를 확인하므로 이번 주에 1인 2개씩 1번만 구입할 수 있다.
대리구매 대상자는 장애인, 장기요양급여수급자, 80살 이상 어르신, 10살 이하 어린이, 임신부, 국가보훈대상자 중 상이자이며 필요한 서루를 구비해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공적판매처에 방문하시면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를 쓴 시민이 대구 수성구 들안길삼거리에서 길을 건너고 있다. 시민 뒤로 선거 홍보 현수막, 코로나19 관련 현수막, 벚꽃이 보인다. 사진/뉴시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