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유튜브 오리지널 시리즈를 론칭한다. K팝 걸그룹으로서는 최초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TWICE: Seize the Light)'란 제목의 시리즈는 총 8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오는 29일 오후 11시 첫 화가 세계 81개 지역에 공개된다.
그간 유튜브는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방탄소년단 등 K팝 보이그룹, 래퍼 겸 프로듀서 박재범 등과 파트너십을 맺어 왔다. K팝 걸그룹과 협업물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와이스의 시작과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리얼 다큐멘터리로 그룹의 역사를 담아냈다. 아홉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치열한 성장 일기, 새로운 무대를 향한 도전, 솔직한 마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트와이스는 최근 유튜브 공식 채널에 티저 트레일러와 오피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를 준비하는 과정과 무대 위 빛나는 순간 등이 담겼다. 멤버들은 "이 순간을 무조건 기억해야겠다", "미주 투어는 처음이라 잘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다" 등 소회를 전했다.
트와이스는 유튜브 오리지널 단독 출연을 기념해 28일 오후 2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프리미어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 멤버들이 직접 세계 미디어와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소통한다.
'트와이스: 시즈 더 라이트'는 29일 첫 공개 이후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순차적으로 다음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첫 화가 공개되는 29일 8편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트와이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