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삼성SDI(006400)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갤럭시S 출시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3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29%(5500원)오른 17만2500원을 기록중이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다.
삼성전자는 오는 10일을 전후해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동시에 스마트폰 갤럭시S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S는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 모바일 등 미국 4대 이동통신사에서 동시에 출시되는 최초의 스마트폰 모델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S는 세계 최대 아몰레드(AMOLED), 고용량 2차전지를 채용한 세계 최고의 하드웨어 경쟁력을 가진 스마트폰으로 전세계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모으고 있다"며 "갤럭시S 출시에 따른 2차전지와 AMOLED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정부의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급으로 중국시장에서 전기자동차 대중화가 조기에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과 미국 오바마 행정부 에너지 산업 개혁에 따른 기대감도 수혜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