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를 주고 있다. 최근 트롯트 열풍을 주도하는 임영웅은 가히 이 프로의 주역이라 할만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가수가 부른 라틴 뮤직까지 아우르며 프로그램 시청률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16일 방영된‘사랑의 콜센타’3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5%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21.1%를 나타내며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은 이날 인천 50대 중반의 신청자로부터 루이스 폰시의‘데스파시토’를 요청받았다. 범상치 않은 추임새로 시작한 노래는 발음 좋은 스페인어로 곧게 뻗어나갔다.
이후 전남의 간호사 신청자 요청으로는 국악적인 안예은의 ‘상사화’로 무대를 꾸몄다. 원곡자인 안예은 역시 “노래가 더욱 빛날 수 있게 해주시는 분이 제가 응원하는 분이라 더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극찬했다.
현재 두 영상은 지난 21일 유튜브 조회수 기준 각각 100만을 넘어서며 뜨겁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신드롬의 주역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사랑의 콜센타’를 비롯해 ‘라디오스타’, ‘유랑마켓’, ‘뭉쳐야 찬다’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이다.
임영웅. 사진/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 화면 캡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