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일본의 인구수 대비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한 국가별 ‘코로나19 테스트’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36개 OECD 회원국의 평균 코로나19 검사(PCR 검사) 건수는 인구 1000명당 23.1명으로 집계됐다.
OECD 회원국 중 인구 1000명당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가장 많이 진행한 국가는 아이슬란드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1000명당 135.0명이었다. 이어 룩셈부르크 64.6명, 리투아니아 37.4명, 에스토니아 37.2명 노르웨이 30.2명, 이스라엘 30.0명, 이탈리아 29.7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한국은 인구 1000명당 11.7명으로 OECD 회원국 중 24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의 인구 1000명당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1.8명으로 36개 회원국 중 35위에 머물렀다.
OECD 회원국 가운데 인구 1000명당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가장 적은 국가는 멕시코로 1000명당 0.4명으로 나왔다.
OECD 국가에서 코로나19 진단 테스트. 사진/OECD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