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목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조정석과 김준한이 전미도를 두고 묘한 신경전을 펼쳤다.
5월 7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는 익준(조정석 분)과 송화(전미도 분) 그리고 치홍(김준한 분)의 삼각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익준은 장겨울(신현빈 분)에게 남자친구에 대해 물었다. 익준은 “뭐 하는 사람이길래 맨날 차가 바뀌냐? 딜러냐”고 물었다. 그러자 장겨울은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렸다”고 했다.
앞서 겨울은 정원(유연석 분)이 자신에게 거짓말까지 하면서 자신과의 저녁 식사를 거절한 것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마음을 접고 소개팅을 했던 상황. 겨울은 다정한 정원의 모습에 동요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준완(정경호 분)은 유학을 고민하는 익순(곽선영 분)에게 결혼 생각이 없다고 투덜거렸다. 익순은 자신이 대위로 뽑힐 가능성이 제로라면서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준완은 익순을 응원했지만 “가게 되면 우리 헤어지는 건가? 공부하러 가면 우리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하지만 익순은 그런 준완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송화는 익준을 비롯한 동기들과 밴드 연습을 하려고 했다. 치홍은 송화의 연습을 직접 보고 싶어했다. 그런 모습을 본 익준은 “송화 좋아하지, 아니 존경하지”라고 물었다. 그러자 치홍은 좋아한다고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
익준은 치홍의 말에 잠시 동요하다가도 “송화는 다 좋아하지, 그래서 일이 많아. 베이스 엄청 늘었다”고 말을 돌렸다.
5인방은 밴드 연습에 재단 이사장 종수(김갑수 분)와 정원의 어머니 로사(김해숙 분)를 초대했다. 로사가 신나는 곡을 불러달라고 했다. 이에 화답하듯 익준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선곡해 분위기를 띄웠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유연석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신현빈 안은진.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