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김세진이 진혜지에게 명품 티파니 목걸이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했다.
5월 19일 방송된 ‘아내의 맛’에는 웨딩드레스를 고르고 웨딩 촬영을 하는 김세진과 진혜지 커플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세진은 웨딩 촬영을 앞두고 진혜지를 위해 키위로 직접 팩을 만들었다. 그는 진혜지의 얼굴에 직접 키위팩을 올려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웨딩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 숍을 방문했다. 김세진은 메이크업을 마친 뒤 슈트를 입었지만 바지 길이가 짧았다. 자신의 모습에 김세진은 동네에서 애 옷을 뺏어 입은 것 같다고 당황해 했다. 이런 김세진의 모습에 진혜지는 웃음을 터트렸다.
진혜지가 드레스를 입으러 들어가자 그의 친구들은 김세진에게 프러포즈를 했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김세진은 11년을 같이 살았는데 닭살 돋아서 못 한다고 하면서도 계획이 있다고 말해 궁금해 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어색해 하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촬영 중간 스튜디오에서 진행하는 경품 이벤트에 참여했다. 스튜디오 직원은 리뉴얼을 기념해 추첨 이벤트를 한다며 1등 경품이 티파니 목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진혜지는 추첨함에 손을 넣어 경품에 도전했다. 자신이 뽑은 제비를 열어 확인한 진혜지는 1등에 당첨되자 놀라며 소리를 질렀다.
고가의 티파니 목걸이를 선물로 받게 된 진혜지는 놀라워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스튜디오 직원은 곱다로 티파니 목걸이가 든 쇼핑백을 가져왔다. 진혜지는 “내가 갖고 싶은 거였다”고 좋아했다.
김세진은 진혜지의 목에 목걸이를 걸어준 뒤 경품함에 손을 넣어 제비 하나를 뽑았다. 제비에는 1등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품함에는 1등만 들어 있었던 것. 김세진은 티파니 목걸이 경품 이벤트가 자신이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사진/TV조선
홍현희와 제이쓴은 사과 농장에서 작업을 하며 농활을 체험했다. 두 사람은 밭일을 마치고 주인이 준비한 돌판 삼겹살 구이, 미나리 된장찌개 등을 먹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다. 이후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유튜버로 활동 중인 김종원 어머니와 함께 먹방 ASMR을 펼쳤다.
함소원은 박명수가 자신을 위해 섭외한 스타 안무가 홍영주에게 춤을 배웠다. 함소원은 걸그룹 댄스에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홍영주는 욕을 먹을 것 같다면서 안 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런 함소원의 모습에 박명수는 손 볼 데가 많다고 했다. 이후 함소원은 중국 마마와 커플 의상을 준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홍영주와 박명수는 외면을 한 채 “이 의상은 좀 그렇다”고 솔직히 말했다.
본격적으로 안무를 배우기 시작한 함소원은 금방 안무를 익혔다. 이 모습을 본 홍영주는 스펀지 같다고 칭찬을 했다.
아내의 맛 김세진 진혜지 티파니 목걸이. 사진/TV조선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