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파트2, 유튜브 방영

입력 : 2020-05-20 오전 9:28:48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의 후반전인 파트2가 유튜브 방영을 확정했다.
 
'니지 프로젝트' 파트2는 지난 4월 2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일본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에서 방영 중이다. 해외 팬들의 요청에 오는 5월22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파트2에는 반년간 JYP 본사에서 진행한 체계적인 트레이닝 과정을 비롯해 최종 심사, 멤버 발표 등 내용이 담긴다. 
 
현재 방영중인 일본에서는 반응이 뜨겁다. 새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오디션 지원자들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야후 실시간 검색어와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4월24일부터 5월15일까지 3주간 '니지 프로젝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니지카케' 랭킹은 실 누적 투표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 또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의 인기 아침 정보 프로그램 '슷키리'의 투표 코너에도 소개되고 있다. 
 
이 방송 시청자들은 2016년 3월 이래 리모컨을 이용해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데, 각 이슈별 평균 4~6만 건의 투표수를 기록한다. '니지 프로젝트'를 다룬 회차는 약 8만 건을 넘어서며 현지 인기를 반증했다.
 
글로벌 오디션인 '니지 프로젝트'는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만나 세계로 뻗어갈 걸그룹의 탄생을 목표로 한다. 작년 여름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 등 총 10개 지역에서 오디션을 열었고, 9월에는 1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26명을 선발했다.
 
파트1은 지원자들이 꿈을 갖게 된 계기, 4박 5일간의 도쿄 합숙, 한국행 티켓을 거머쥘 멤버 발탁 과정을 담았다. 이 역시 후루에서 온에어를 시작했고, 해외 방영에 대한 요청이 쇄도해 3월6일부터 유튜브로 공개한 바 있다. 
 
'니지 프로젝트' 파트2 출연자, 사진/JYP엔터테인먼트·Sony Music Entertainment (Japan) In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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