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방탄소년단이 소신발언을 했다.
방탄소년단은 6월 4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인종차별에 반대한다”고 소신발언을 했다. 이어 “우리는 폭력에 반대한다. 나, 당신, 우리 모두는 존중 받을 권리가 있다.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해당 글에서 ‘BlackLivesMatter’를 해시태그로 달아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지난달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백인 경찰이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찍어 눌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미국 전역에는 이에 항의하는 시위가 번졌다. 온라인에는 ‘BlackLivesMatter’라는 내용의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이 잇달아 올라오며 인종차별에 비판을 가했다.
유니버설, 캐피톨뮤직그룹 등 미국 최대 음반사들은 2일 모든 활동을 중단하는 ‘블랙아웃 화요일’ 운동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팝스타들 역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국내 스타들 역시 인종 차별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며 소신발언을 했다. 수 많은 스타들은 검음색 사진이나 ‘blackout Tuesday’ 해시태그를 올리며 캠페인 동참의 뜻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신발언.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