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6월 4일 방송된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에는 지난 5월 28일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신원호 PD는 시즌1 마지막 촬영을 마친 99즈(조정석 유연석 전경호 전미도 김대명)를 향해 “별일 없으면 11월에 다시 봅시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는 99즈의 첫 만남 비하인드가 담겼다. 가장 먼저 채송화 역의 전미도가 도착을 했다. 뒤를 이어 안정원 역의 유연석, 양석형 역의 김대명, 김준완 역의 정경호가 도착했다.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이익준 역의 조정석이 도착했다. 조정석은 드라마 속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던 이익준처럼 현실에서도 유쾌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99즈의 호칭 정리와 함께 대본 연습이 시작됐다.
정경호는 기억에 남는 명장면, 명대사에 대해 “조금은 의사 선생님들의 마음을 알 것 같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99즈 역시 모두를 감동하게 했던 순간들을 떠올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폭소를 자아내는 NG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99즈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던 율제 식구들의 이야기도 담겼다.
장겨울 역의 신현빈부터 추민하 역의 안은진, 도재학 역의 정문성, 안치홍 역의 김준한, 용석민 역의 문태유, 허선빈 역의 하윤경 등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쌍둥이 남매로 활약한 장윤복 역의 조이현, 장홍도 역의 배현성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99즈로 활약한 5인방은 시즌1이 끝이 나도 시즌2가 있다면서 “너무 다행이다”고 입을 모았다. 조정석은 “시즌1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즌2는 더 강력한 한 방이 있는 드라마로 찾아오겠다”고 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스페셜. 사진/tvN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