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는 10일 서울시 서초구 기아차 본사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성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기아차는 송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사내이사 임기는 2022년 3월 주총까지다. 이번 의결로 기아차 사내이사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송 사장, 최준영 부사장, 주우정 전무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차 임시주총에서 송호성 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진/기아차
이날 주총장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60여명의 주주들만 참석했다. 기아차는 참석 주주들이 두 칸 이상 띄어앉도록 했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검사 등을 진행했다.
한편, 송 사장은 올해 3월27일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됐다. 그는 기아차 수출기획실장, 프랑스판매법인장(상무), 유럽총괄법인장(전무).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