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새로운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는 법. 공교롭게도 류승범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날, 7년 간 공개 연애를 했던 윤계상과 이하늬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류승범 소속사 샘컴퍼니는 11일 류승범과 외국인 여자친구가 결혼을 준비 중이고 현재 임신을 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범의 예비신부는 슬로바키아인으로 류승범보다 10살 어린,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화가다.
두 사람은 올해 초 백년가약을 맺으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식을 연기했다. 출산 후 소박한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신접 살림은 프랑스에 차려질 예정이다.
류승범이 대중들에게 결혼과 2세라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반면, 윤계상과 이하늬 커플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다.
류승범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 사진/샘컴퍼니
윤계상과 이하늬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11일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13년 열애를 인정한 이후 인터뷰, 방송, SNS 등 공식 석상에서 애정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스타 커플로 사랑을 받았다.
2017년 김태희와 비의 결혼식에서 이하늬가 부케를 받으면서 윤계상과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중 여러 차례 결별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하늬는 지난 3월까지만 해도 자신의 SNS를 통해 윤계상과의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 전선에 이상이 없음을 전했다. 하지만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이하늬와 윤계상은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동료 사이가 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하늬 윤계상. 사진/뉴시스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