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말 이틀간 전국에 공적 마스크 658만9000장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요일인 13일에는 504만9천장, 일요일인 14일에는 154만장을 각각 공급한다.
토요일에는 전국 약국에 415만3000장,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2만6000장, 의료기관에 87만장이 공급되며 일요일에는 약국에 152만5000장, 농협 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에 1만5000장이 공급된다.
지난 1일부터 마스크 요일별 구매 5부제가 폐지됨에 따라 누구나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원하는 요일에 마스크를 살 수 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18세 이하(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19세 이상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일주일에 3장까지만 살 수 있다.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 제도는 유지되기 때문에 판매처에 갈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가족이나 장애인, 요양병원 환자 등을 위한 마스크 대리구매 시에도 필요한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공적마스크 5부제가 폐지된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관계자가 공적마스크 5부제 폐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