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11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상황반'을 방문해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관련 웹·앱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나 스미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정부는 전날 공적 마스크 판매 데이터 정보를 민간에 개방했다.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개발자의 다양한 웹·앱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과 데이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보 보안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상황반은 지난달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설치돼 문자메시지 인터넷 주소에 악성코드를 삽입해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스미싱 행위를 24시간 신고 접수·대응 중이다. 지난 9일 기준 9858건 탐지해 유포지 23곳, 유출지 17곳을 차단했다.
장석영 2차관은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와 관련한 홈페이지나 앱에 대한 스미싱, 디도스 공격으로 접속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이버 공격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해 국민이 마스크를 구매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11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상황반'을 방문해 공적 마스크 판매정보 관련 웹·앱에 대한 스미싱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사진/과기부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