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뭐든 그냥 집어 넣어 눈치보지 말고/ 부어 비벼 비벼, 네! 손님, DU DU DU."
17일 발표될 그룹 스트레이 키즈 첫 정규 앨범 '고생(GO生)'의 타이틀곡 '神메뉴(신메뉴)'의 가사 중 일부다. 1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뉴스토마토에 "타이틀곡은 힙합 사운드에 다양한 악기를 더한 곡"이라며 "앨범 전체로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마라탕' 같은 장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전곡에 참여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 발표한 프리 데뷔 앨범 'Mixtape'(믹스테이프) 전곡 크레디트 때부터 팀의 주축 멤버로 곡을 써왔다. 소속사에 따르면 데뷔 3년 차인 이들의 자작곡 수는 50여 개에 달한다. 이번 앨범에서는 전곡 작사, 작곡을 맡았다.
'GO生'은 그룹이 데뷔 2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 1번 트랙 'GO生'을 비롯해 3번 트랙 'Easy'(이지), 8번 트랙 '청사진', 9번 트랙 '타' 등 총 14곡이 담길 예정이다.
그룹은 최근 일본에서도 반응이 좋다.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싱글 'TOP'로 오리콘 일간 차트에 이어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싱글 'TOP'에는 네이버 웹툰 애니메이션 '신의 탑'의 오프닝 곡 'TOP ("신의 탑" OST)'과 엔딩 주제곡 'SLUMP ("신의 탑" OST)'(슬럼프)가 담겼다. 두 곡 역시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 편곡으로 참여했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발매 당일 21시에는 컴백 쇼케이스 'Stray Kids <ONLINE UNVEIL : GO生>'(스트레이 키즈 <온라인 언베일 : 고생>)로 팬들과 만난다. 네이버 V LIVE(브이 라이브)와 유튜브로 전 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된다. 타이틀곡 '神메뉴' 무대를 비롯해 첫 정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스트레이키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