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혼성그룹 프로젝트 ‘싹쓰리’가 듀스 음악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27일 방영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여름 안에서’ 커버 녹음에 나서는 ‘싹쓰리’멤버들[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과 객원 멤버 S.B.N(광희)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앞서 '놀면 뭐하니?'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로 싹쓰리와 이번 여름에 어울릴 곡을 추천 받았다. 멤버들은 고심 끝에 듀스의 곡 '여름 안에서'를 커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근 10CM(십센치), 선우정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계약을 맺은 박문치가 편곡에 참여했다. 2017년 데뷔한 박문치는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치스비치'(멤버-치즈, 스텔라장, 러비, 박문치)로 활동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려왔다. 주로 90년대 감성을 오늘날 트렌드에 섞는 식의 작곡법을 주로 쓴다. 엑소 수호, 강다니엘 등의 곡도 작곡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연습생 콘셉트의 유두래곤은 녹음실 입성한다. 순수하고 정직한 창법을 구사하며 박문치로부터 "이게 바로 듀스 스타일"이란 평가를 받는다. 최근 '깡' 신드롬의 주역인 비는 '여름 안에서'를 비 버전으로 부르다 구박받는다.
‘싹쓰리’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 녹음 현장은 이날 오후 6시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놀면 뭐하니?'. 사진/MBC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