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록밴드 자우림이 미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온라인 어쿠스틱 라이브에 나선다.
2일 자우림의 소속사 인터파크 엔터테인먼트는 뉴스토마토에 “자우림이 CJ오쇼핑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4일 새벽 1시 어쿠스틱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우림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출연을 확정했다. ‘포도와 음악사이’란 방송 콘셉트에 맞춰 제철 과일 포도를 소개하고 자우림 음악을 들려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3일 발매되는 신곡 ‘HOLA!’의 무대는 물론, ‘하하하쏭’, ‘헤이헤이헤이(Hey Hey Hey)’,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대표곡도 부를 계획이다.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라이브 공연을 짧게 선보이는 코너도 운영된다.
앞서 CJ ENM 오쇼핑부문은 그동안 뮤지션들과 컬쳐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2017년과 2018년 슈퍼주니어, 2019년에는 셀럽파이브가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힙합 그룹 드렁큰타이거, 가수 10CM(십센치), 소수빈 등이 공연을 펼치며 상품을 함께 소개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운영하기도 했다.
자우림은 오는 3일 오후 6시 여름 시즌을 겨냥한 EP ‘HOLA!’를 낸다. 지난 2018년 6월 정규 10집 '자우림' 이후 2년 만이다. 3일 방영되는 KBS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신곡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자우림.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