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부산의 막걸리명품화 사업과 전라남도 완도군의 전복산업 육성 사업 등 29개 과제가 올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연고사업(RIS)으로 중점 육성된다.
13일 지식경제부는 시도의 추천을 받아 올해 537억원의 재정이 투입되는 RIS 사업의 29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과제는 제조·가공분야 14개를 비롯해 생활소재·디자인 9개, 정보기술(IT) 2개, 기계 2개 등의 사업으로 서울 주얼리 산업 육성 기반구축산업과 부산 막걸리 명품화 산업, 원주 한지 현대화 산업, 전남 안도군의 전복산업 육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지경부는 선정과제에 대해 3년간 비즈니스모델 구축과 자립화를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마케팅 등에 매년 6억원 내외의 재정 지원으로 사업성을 높이고, 영리법인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수 지경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시군구 수준의 기초생활권 비즈니스 창출을 관계부처와 협력해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IS는 지난 2004년부터 산학연 컨소시엄이 참여해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마케팅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특성과 여건에 맞는 연고산업을 육성해 167개의 과제를 사업화해 지난해에만 3556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 2010년 RIS 최종 지원대상 신규사업
<자료 = 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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