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실패하지 않는 인재채용 전략’ 웨비나 성료

'소프트 스킬' 중심으로 인사 고민 해소…Preview 서비스 소개

입력 : 2020-07-08 오전 11:03:48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스펙 외 능력을 판별하게 도와주는 온라인 웹 세미나(웨비나)를 성료했다.
 
사람인은 ‘실패하지 않는 인재채용 전략’을 주제로 한 웨비나를 지난 7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500여명의 인사담당자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해 성공적인 인재채용 방법을 나눴다. 세미나 중에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 현장에서 느끼는 인사 담당자들의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한 질의 응답도 이어졌다.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웨비나는 각 세션마다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했다. '인재 선별을 위한 대응전략' 세션에 연사로 나선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인재채용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의 채용 특징과 인공지능(AI) 및 비대면이 보편화되는 현실을 종합 분석해 인재 채용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소프트 스킬’을 제시했다.
 
소프트 스킬은 의사소통 능력이나 문제해결 능력처럼 직무 능력을 활성화하는 능력을 뜻한다. 직무 중심 성과 관리에 한계를 경험한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중요성이 대두됐으며, 빠르게 변하는 업무 환경에서 단순히 지식 및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이 잦아지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2016년 하버드대학의 연구 결과에서는 “직무 성과의 85%가 잘 발달된 소프트 스킬에서 나온다”고 짚은 바 있다.
 
이어진 '우수 인재 확보 전략' 세션과 '소프트 스킬 검증 방법' 세션에서는 사람인LAB의 임태경 팀장과 대홍기획 인사 담당자가 출연해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소프트 스킬 평가 방법과 어려움,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소프트 스킬 검증 도구로 ‘사람인 Preview’를 소개했다.
 
사람인 Preview 서비스는 면접 전 후보자의 소프트 스킬을 미리 검증하는 선발 솔루션이다. 지원자는 사람인의 AI 기반 동영상 면접 앱 ‘아이엠그라운드’를 통해 7가지 검사에 응시하게 된다. 기업은 검사 결과가 상세히 적힌 리포트를 확인해 지원자의 소프트 스킬을 평가하고, 면접 영상 미리보기로 후보자의 태도도 사전 판단해 면접 대상자를 선별할 수 있다. 주관적 요소가 강한 소프트 스킬 평가의 정확도를 기하기 위해 10여만건에 달하는 채용 공고 분석과 인사담당자 대상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방상욱 사람인 이사는 “급변하는 환경에서 적합 인재를 판별하는데 갈수록 어려움을 느끼고 채용 업무가 가중되는 구인 기업의 고충을 덜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웨비나로 기업이 인재 채용 전략과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한편, 사람인 Preview를 포함한 서비스를 통해 적합 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사람인의 ‘실패하지 않는 인재채용 전략’ 웨비나 모습.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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