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호석기자]
현대차(005380)는 연비, 소음/진동 성능(NVH) 향상과 함께 첨단 편의사양 신규 적용 및 확대적용으로 기본 성능과 상품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을 1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은 동급 최강의 경제성과 함께 한층 향상된 소음/진동 성능 확보로 중형세단의 대표주자에 걸맞은 충실한 기본성능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쏘나타 2011년형은 전기모터로 조타력을 보조해주는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Motor Driven Power Steering) 적용 등을 통해 2.0 가솔린 모델의 연비를 개선, 동급 최고 수준인 13.0km로 향상시켰다.
또 액티브 에코 모드 선택시 차량 스스로 연료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엔진 및 변속기를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가솔린 전 차종에 적용해 연비를 개선했다.
주행거리가 길고, 시내운전 비율이 높은 택시 모델에는 차량 정차 후 변속기를 N(중립)에 놓으면 자동으로 엔진이 정지되고, 다시 D(드라이브)에 놓으면 엔진이 재시동되는 ISG(Idle Stop & Go)를 적용해 기존보다 6% 향상된 10.6km의 연비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대쉬보드, 헤드라이닝 등 주요 부위에 방음패드를 적용해 가속주행시 부밍음 및 로드노이즈를 개선하는 등 정숙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은 첨단 편의사양을 신규 및 확대 적용했다.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은 전동식 팬을 통해 시트에 송풍식 통풍기능을 적용, 시트의 습기와 열을 제거해주는 통풍시트를 운전석 및 동승석에 적용해 여름철 운전시 쾌적성을 더욱 높였다.
국내 최초로 헤드레스트에 슬로우 리커버리 기술을 부여한 저탄성 패드를 적용한 컴포트 헤드레스트가 운전석과 동승석에 적용됐으며, 동급 최초로 필러 부분과 어시스트 핸들 부위에 항균 내장재가 적용돼 감성 품질도 더욱 높아졌다.
또한, 스노우보드, 자전거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스포티 패키지에는 6:4 분할 리어시트백 폴딩기능을 추가하고, 수동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을 기본 적용해 운전 및 적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주차 편의성 강화를 위해 후방주차보조시스템을 가솔린 전 모델 기본화하는 한편, 듀얼 풀오토 시스템,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후석 열선시트 등 고급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최강의 상품경쟁력을 구현했다.
이 밖에도 와인 컬러의 가죽시트와 도어 암레스트를 적용한 와인 스페셜 모델을 별도로 구성해 여성 고객층의 다양한 내장 칼라에 대한 요구를 만족시켰다.
쏘나타 2011년형 모델의 가격은 2.0 모델의 경우 ▲그랜드 2172만원 ▲프라임 2345만원 ▲월드컵 스페셜 에디션 2547만원 ▲탑 고급형 2643만원 ▲로얄 2798만원이며, 2.4 모델의 경우 ▲고급형 2888만원 ▲최고급형 300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뉴스토마토 이호석 기자 aris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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