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에스티아이(039440)는 올해 말에 취득하기로 했던 충남 아산시 아산테크노밸리 내 5831평에 대한 토지 취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기존에 이 토지에 대한 총 취득금액은 41억9800만원 규모였으며, 현재까지 납입한 금액은 35억6800만원이다. 이번 토지 취득 결정으로 지금까지 납입했던 금액은 모두 환수했다.
환수하게 되는 자금은 은행권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에스티아이는 "지난해 업황부진에 따른 큰 폭의 매출 감소와 대규모 적자 발생 등으로 회사의 재무구조가 매우 악화됐다"며 "이런 관계로 회사는 부득이하게 토지 취득을 취소하고 이미 납입한 자금을 회수해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