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회장 선임이 일단락됨에 따라 은행간 M&A 기대감이 촉발되면서 수혜종목에 대한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특히 "어윤대 단독 후보가 우리금융과의 합병에 관심이 많았다는 점에서 볼 때 우리금융의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KB금융의 6조원의 현금동원 능력을 고려하면 정부지분의 일부 매입 가능성도 고려할 수 있어 우리금융의 지분매각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KB금융과 우리금융이 합병할 경우 "자산규모 547조원의 세계 43위권의 금융사로 재탄생(Bloomberg data 기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메가뱅크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