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9일 "여성경제인협회와 소상공인연합회의 공직유관단체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류호정 정의당 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두 단체가 아직까지 공직유관단체로 등록 돼 있지 않다"며 "공직유관단체로 등록되면 회장·임원의 재산을 등록해야되고, 공직자만큼은 아니지만 거기에 준하는 가이드 라인이 제시된다"고 말했다.
여경협은 현재 정윤숙 회장의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여 있고, 소공연은 춤판 워크숍과 배동욱 회장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소공연에 대해 지난 16일 '1차 현장 조사'에 이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2차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