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모던 록밴드 디어클라우드(Dear Cloud)가 3주 만에 다시 새로운 싱글 'LOVER!'을 선보였다.
3일 디어클라우드(나인, 이랑, 토근)는 지난 1일 오후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오는 8일 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예고하는 게시물을 공개했다.
앞서 나인은 반려견 폴 사진, 이랑은 식물 사진, 토근은 옛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으며 각 사진에 새 싱글 제목을 의미하는 힌트가 숨겨져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디어클라우드의 새 싱글 제목은 '러버!(LOVER!)'로, 이전 곡들과 마찬가지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 등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도맡아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새벽 한 시' 이후 디어클라우드가 19일 만에 추가 공개하는 신보다.
2007년 결성한 디어클라우드는 데뷔 초부터 유희열, 루시드 폴, 이적 등 선배 뮤지션들의 지지를 받으며 같은 해 1집 'Dear Cloud'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2집 'Grey', 2011년 3집 'Bright Lights', 2017년 4집 'MY DEAR, MY LOVER' 등 정규 음반을 내왔다.
'얼음요새', '네 곁에 있어', '사라지지 말아요', '넌 아름답기만 한 기억으로',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등 대표곡들은 대체로 감미롭고 따뜻한 음악들이다.
디어클라우드 'LOVER!'. 사진/나인, 이랑, 토근 인스타그램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