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래에셋은 힐튼호텔에서 박현주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미래에셋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은 박현주회장의 인재양성 및 창의적 교육철학을 반영, 글로벌투자전문가로 성장할 인재를 선발 양성해 한국 금융시장의 글로벌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연간 약 20명의 국내 학생들을 선발, 해외명문대학에서 글로벌 금융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학비와 체재비 등 연간 미화 약 5만달러를 지원한다.
이번 선발된 20명의 장학생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등 세계 금융 중심 국가의 명문 대학과 대학원에서 향후 글로벌 금융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된다.
또 방학기간 중, 글로벌 투자 환경에 대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미래에셋 인턴십에 참여하며, 장학생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모임과 세미나 등의 기회도 제공된다.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프로그램’은 올해로 5년째로 총 9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1,2기 학생들 중 다수가 졸업 후 국내·외 자본시장 일선에서 투자전문가로 활약, 한국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을 포함, 해외교환장학생, 국내장학생 등 3가지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200여 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외교환장학생은 경제적 여건으로 자비유학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 교환장학생 자격으로 해외유수대학에서 학업과 문화를 체험해 글로벌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매년 약 700여명의 장학생에게 학비, 체재비,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장학생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국내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대학생을 선발해 매년 약500명에게 1년간 학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여한 박현주 미래에셋회장은 축사에서 "항상 장기적인 관점과 상식을 추구하는 태도를 가져달라"며, "미래에셋은 향후에도 대한민국의 인재들이 해외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