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소디프신소재(036490)에 대해 "2분기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1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10.7%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그대로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1%, 23.2% 증가한 590억원과 1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LCD 생산량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액은 삼성전자 18조원, 하이닉스 3조원 등 국내 총 투자는 27조원으로 역사상 가장 많은 규모"라며 "증착공정에 필요한 NF3와 SiH4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디프신소재의 시장환경은 전도유망하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 샤프, 파나소닉 등 우리나라와 일본의 태양광 선점 경쟁은 태양광 핵심소재 수요증가로 연결돼 태양광용 특수가스가 또다른 캐시카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