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243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1.7%대 하락 마감했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3.68포인트(0.57%) 오른 2432.35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최근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유입되며 하락"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입되면서 시장이 상승전환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68억원, 201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354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받쳤다.
업종별로는 유통업(4.18%), 보험(3.81%), 기계(3.45%), 섬유·의복(2.83%), 통신업(2.57%), 금융업(1.9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운송장비(-3.11%), 의료정밀(-2.07%)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4.63포인트(-1.70%) 하락한 845.6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9억원, 3073억원을 팔고 나갔다. 반면 개인은 저가 매수 전략으로 440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0원(-0.05%) 내린 1217.30에 장 0.30원(-0.03%) 하락한 1185.30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