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쿠팡 인천2배송캠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쿠팡은 15일 인천동구 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인천2배송캠프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인천2캠프를 방문한 플렉서로, 마지막 방문일은 12일이며 14일 코로나 검사를 받고 15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플렉서는 함께 거주하는 가족이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를 접촉한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해당 플렉서도 코로나 검사 후 양성으로 밝혀졌다.
쿠팡은 보건당국으로부터 확진자 통보를 받은 즉시 인천2캠프를 폐쇄하고 추가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방문자 등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해당 사실을 알렸다.
쿠팡은 “방역당국에 적극 협조해 근무자들 및 방문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돼 출입이 통제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 모습.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