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21일 신곡 'Dynamite'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한데 이어 EDM과 어쿠스틱 버전으로도 낸다.
두 리믹스 버전의 곡은 오는 24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전날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 활력을 전하고 싶다는 염원으로 'Dynamite'를 발표했다. 경쾌하고 밝은 디스코 팝 장르에 레트로 콘셉트, 단순한 동작을 연결한 포인트 안무가 특징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0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 건을 달성했고, 22일 오전 9시 기준 8473만 뷰를 넘어섰다. 유튜브 측은 "'Dynamite' 뮤직비디오의 첫 공개 시점에 동시 접속자 수는 300만 명으로 역대 최고 뮤직비디오 시청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Dynamite'는 22일(오전 8시까지 기준) 세계 104개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신곡을 낸 건 지난 2월 발표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이후 6개월 만이다. 지난 앨범에서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을 이끌어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위한 행복과 자신감에 관한 이야기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Dynamite'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자는 취지의 곡"이라 설명했다. 그룹은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MA)’에서 화상으로 세계 최초 첫 무대를 갖는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