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SGA(049470)는 중국 청도에 들어서는 '청도 아킬라파크 종합 리조트 조성사업'에서 120억원(7000만위안) 규모의 통합보안 및 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청도원글로벌문화체육발전유한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SGA는 내달 착공하는 리조트에 정보보호 부문을 비롯한 네트워크, CCTV관제, 경기관제 등 통합보안 컨설팅에 기반한 보안 SI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됐다.
올해 SGA의 100억원이상 매출 수주는 이번이 처음으로 120억원은 지난해 매출 317억원의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은유진 SGA 대표는 "이번 MOU 계약은 SGA가 지난 해부터 중국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선 이래 수확한 최대 성과로 이제 사실상 120억원 규모의 수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은 대표는 "국내 보안 기업의 단일 매출 수주 사상 최고 금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수주 경험을 통해 8000억원 규모의 국내 보안시장 뿐 아니라 30억달러 이상 규모로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현지 보안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