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해운사 선박 2척을 인수하는데 구조조정기금 4080만달러(약 494억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8일 제2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회사 부실채권 인수`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구조조정기금은 선박인수를 위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글로벌 24, 25호 선박투자회사'에 출자하는 형태로 투입되며, 인수키로 한 선박 2척의 선가는 6800만달러다.
공자위는 현재까지 선박 23척 인수에 구조조정기금 2868억원을 지원했다.
공자위는 또 금융회사의 일반담보부 부실채권 2288억원(책권액 기준)을 인수하기 위해 구조조정기금 1582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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