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국내 중견 조선소인 대선조선이 컨테이너선 1척을 인도했다.
대선조선은 영도조선소에서 1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명명 및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범주해운이 지난해 3월 발주한 선박이다.
명명식에서 김성태 범주해운 전무이사의 부인 유승림 여사가 대모 역할을 수행했다.
선박은 '팬콘 하모니(PANCON HARMONY)'로 명명됐으며 참석자들은 선박의 안전 운항과 어려운 해운 시장을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두길 기원했다.
대선조선은 연료절감을 위한 최적선형을 개발해 적용했다. 유동제어 핀(Flow Control Fin) 설치 등 최적의 EEDI(선박제조연비지수)를 고려해 건조했다. 이 선박은 향후 국내 및 동북아시아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에서 1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대) 컨테이너선 1척에 대한 명명 및 인도식이 열렸다. 사진/대선조선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