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위안화 절상과 카지노 이용객 증가 소식에 카지노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23분 현재
강원랜드(035250)는 전 거래일대비 400원(2.16%) 상승한 1만89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GKL(114090)은 지난 주말대비 550원(2.40%) 오른 2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파라다이스(034230)는 전 거래일대비 100원(3.09%) 상승한 3335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인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카지노 이용객수도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으로 마카오 카지노 수입이 100억 파타카(1조5757억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월별 카지노 매출액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이달에도 사상 최고치 수입이 전망됐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소득증가와 규제완화, 대출시스템 개선 등으로 마카오 카지노 시장이 초호황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외국인전용 카지노도 중국비중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희소식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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