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LGU+도 13일까지 재택 연장…"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따라"

입력 : 2020-09-04 오후 5:46:2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재택근무 기간을 오는 13일까지로 연장했다.
 
4일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는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재택근무를 오는 13일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재택근무를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SKT는 전직원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미더스', '팀즈' 등 디지털 워크 도구를 활용해 모든 회의와 업무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각 조직의 인원을 2개조로 나눠 동선이 겹치지 않게 돌아가며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시행 중이다.
 
KT(030200)는 이에 앞서 지난 3일 재택근무 기간을 기존 6일에서 13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KT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보건당국과 회사에서 안내한 생활방역 수칙을 필히 준수할 것을 당부 중"이라며 "조금이라도 증상이 의심되는 임직원은 즉각 지역별 협약 병원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도록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시내 한 대리점. 사진/뉴시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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