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유네스코한국위윈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 참여자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사진/SKT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유네스코한국위윈회, 마젠타 컴퍼니와 함께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전세계에 소개하는 'SEE TOGETHER CHALLENGE' 이벤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의 유네스코 가입 7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참여자가 본인 거주지 인근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1시간 동안 라이브 영상으로 전세계에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영상은 다음달 21일부터 1주일 동안 24시간 내내 한국·유럽·미국·남아메리카 등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한국 시각을 기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한국에서,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유럽에서, 새벽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는 미국·남아메리카에서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 영상은 웨이브,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튜브 채널, 마젠타 컴퍼니 유튜브 채널 '디윈' 등을 통해 전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SKT는 이번 행사에서 공동 주최사인 마젠타컴퍼니와 함께 개발한 5G 기반 모바일 생중계 시스템을 제공한다. 회사는 자사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전세계인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됐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사업을 지원한다.
송광현 SKT PR2실장은 "5G 기술로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전세계 사람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G, AI 등 첨단 ICT 기술을 통해 사회에 행복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