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가 경기도 수원시의 복합문화공간 앨리웨이에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적용한다.
KT는 10일 부동산 개발 및 운영사인 네오밸류프라퍼티와 앨리웨이 광교에서 '부동산 개발 및 운영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오밸류프라퍼티는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인 네오밸류의 자회사로 복합문화공간 앨리웨이 광교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앨리웨이에 AI 기반의 영상보안·주차·키오스크·로봇 서비스와 지능형 건물 통합관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향후 네오밸류프라퍼티가 조성하는 모든 공간에는 AI 기반의 출입 시스템 및 주차 서비스가 가능해질 예정이다. 앨리웨이 내 식당과 문화공간에서는 AI 서빙로봇과 바리스타 로봇 등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KT는 지난 2017년 1월 AI 스피커 기가지니 출시 이후 AI 사업영역을 가정에서 아파트·호텔· 자동차·카페·음식점 등으로 확장했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협약으로 KT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의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KT는 고객의 마음을 담은 AI 기술력으로 고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AI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