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KT가 올해 중으로 기업용 원격근무 솔루션 'KT 디지털웍스'를 선보인다.
KT는 13일 국내 강소기업 마드라스체크·새하컴즈·틸론과 KT 디지털웍스를 개발하기 위해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협력을 통해 KT 디지털웍스를 연내 출시하고 사업장 환경에 맞도록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클라우드 DX 플랫폼 △기업전용 5G △AI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마드라스체크는 비대면 협업툴을 담당한다. 대표 상품인 '플로우'는 국내 1300개 이상의 유료기업이 사용 중이다.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업무관리를 제공한다.
새하컴즈는 화상회의 솔루션을 맡는다. 이 솔루션은 공공·금융·기업 등 국내 1200개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KT와 함께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로 우정본부 등에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클라우드 PC 솔루션을 제공한 역량을 보유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비대면 원격업무 핵심솔루션을 가진 국내 강소기업들과의 협력으로 KT 디지털웍스 사업모델을 계속 고도화할 것"이라며 "국내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도 강소기업들과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박윤영 사장이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서 디지털웍스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국내 강소기업 대표들과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KT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