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효성캐피탈을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효성은 보유 중인 효성캐피탈 지분 매각과 관련해 에스티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 유한회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차우선협상대상자로는 더블유더블유지자산운용이 결정됐다.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보유주식 수는 884만154주이다. 지분율은 전체 주식의 97.5%에 해당한다.
지분 매각과 관련한 매각 금액 및 매각 예정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효성은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주요 계약조건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효성은 향후 거래 진행 과정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공시 관련 법률과 규정에 따라 공시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효성캐피탈 매각 시 지주사 체제 지배구조로 개편을 마무리하게 된다. 효성은 지난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규제를 적용해받아 올 연말까지 효성캐피탈을 매각해야 한다.
효성이 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리이빗에쿼티-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사진/효성캐피탈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